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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'가짜 거래소' 피해 신고 '봇물'...경찰 "집중수사관서 고려" (4편) / YTN

2021-09-04 2 Dailymotion

'가짜 파생상품 거래소'를 앞세운 금융 사기 사건이 벌어졌다는 YTN 보도 이후 비슷한 피해를 호소하는 신고가 관계 당국에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사를 촉구하는 국민청원도 올라왔는데, 경찰은 전국 규모의 사건인 만큼 특정 경찰청이 사건을 전담하는 '책임수사관서' 지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우준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[YTN 뉴스 / 지난 2일 : 이른바 '리딩 문자'를 뿌려서 투자자들을 모은 뒤 가짜 가상화폐 거래소로 유인해서 투자금을 가로채는 신종 사기 수법이 또 등장했습니다.] <br /> <br />YTN이 지난 2일부터 연속 보도한 '가짜 파생상품 거래소' 관련 금융 사기 사건. <br /> <br />보도 이후 피해를 호소하는 신고가 잇달아 경찰에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을 포함해 부산, 대구, 광주, 대전, 청주 등 접수된 고소만 수백 건. <br /> <br />가족 몰래 속앓이만 하다 YTN 보도 이후 뒤늦게 신고한 피해자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박 모 씨 / '가짜 거래소' 사기 피해자 : 영업활동도 안 되니까 급여는 바닥인 데다가 돈도 하나도 없이 그쪽으로 끌어들여 버려서 정말 상거지가 돼버렸어요.] <br /> <br />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투자자 보호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금융감독원 관계자 : 지금 관련 민원전화는 받았어요. 저희가 빨리 대처한다고는 했는데….] <br /> <br />이름을 도용당한 유명금융투자사는 상표 무단 도용 혐의 등으로 사기 조직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피해자가 수백 명에 달한 지금 이 순간에도 거래소 이름만 바꾼 동일 범죄가 현재 진행형이라는 점입니다. <br /> <br />주식 종목 추천으로 접근한 뒤 특정 '파생 상품 거래소' 가입 유도까지 같은 수법입니다. <br /> <br />피해자들은 추가 범죄 희생양을 막기 위해서는 경찰이 신속하게 나서야 한다며, 국민권익위에 수사를 촉구하는 진성서를 보내고, 청와대 국민청원도 잇달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[김 모 씨 / '가짜 거래소' 사기 피해자 : 제가 너무 절박해서, 너무 절박해서 속았나 봅니다. 정말 절박했기 때문에 조금 더 넓게 못 보고…. 이런 걸 처음 당해봐서, 저는 이렇게 안 살아봐서요. 잃을 거라곤 생각 못 했어요.] <br /> <br />경찰은 피해신고 접수가 전국적인 규모로 확대되는 만큼 특정 시도경찰청을 정해 사건을 병합 수사 할 수 있는 '집중수사관서' 지정을 고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우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우준 (kimwj022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90505225769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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